보습용품 선물한 중앙여고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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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재빈 작성일21-01-13 11:35 조회5,8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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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에 젖은 청주의료원 의료진에게 보습 용품 후원한 학생들]
최근 충북도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증가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던 충청북도청주의료원(원장 손병관)에 청주 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 동아리 C.S.U.가 12일(화) 한 번 더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C.S.U.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지쳐있을 무렵 청주의료원 의료진에게 직접 만든 달콤한 수제 간식을 제공했다.
이번 학생들이 의료진에게 전달한 것은 수제 간식이 아닌 피부를 위한 보습 용품이었다.
간식을 전달할 당시 비교적 쌀쌀한 날씨임에도 두꺼운 방호복 속 의료진은 마치 샤워를 한 듯 땀에 흠뻑 젖는다는 상황을 귀담아들었던 C.S.U. 학생들은 의료진의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 보습 용품을 전달하기로 결심했다.
해당 용품은 청주의료원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동아리 학생들이 학교 행사 중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생긴 판매 수익금으로 준비됐다.
한편 작년 2월 말부터 코로나19 치료 최전선에서 각고의 노력 중인 청주의료원에게 기업, 자영업자, 정부기관, 종교계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뜨거운 응원과 각종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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