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22년 8월 1일부터 청주의료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김영규입니다.

청주의료원은 1909년 관립자혜의원으로 개설된 이후 100여년간 충북도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지역거점공공병원입니다.

우리 청주의료원은 41개의 지역거점공공병원 중에서도 규모가 큰 593병상을 운영하며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병예방과 치료를 위한 검진사업, 저소득층 간병서비스지원‧사회복지시설 무료검진‧호스피스완화의료‧가정간호‧치매조기검진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하며 도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충북도민의 건강증진이라는 일념하에 역대 의료원장과 임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 3주기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7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한국 병원 평가 4년 연속 TOP 100, 수혈적정성 평가 1등급,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1등급,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 1등급 등 운영적 부분과 의료서비스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17년 심혈관센터 및 인공신장실 개소, ‘20년 응급실 및 중환자실 확충, ‘22년 장애 친화형 건강검진센터와 숙소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난 2년간 우리 의료원은 COVID-19의 국내 확산함에 따라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환하며 확진자 4,200여 명에 대해 입원 치료하였고, PCR 검사는 45,000여 건을 시행하며 국가적 감염병재난상황을 극복하는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하지만,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운영되는 기간이 길었던 탓에 환자진료기능과 공공의료사업을 정상적으로 회복함에 일정기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의료원 임직원 모두와 함께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며, 최고의 의료 질과 서비스를 충북도민에게 제공하여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신뢰받고 사랑받는 청주의료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22. 8. 1.
청주의료원장 김 영 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