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4,258명...감염병전담병원 역할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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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재빈 작성일22-06-16 09:21 조회5,1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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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료원, 28개월 4,258명... 감염병전담병원 역할 종료]
- 지난 13일(월)부터 외래 및 입원, 응급, 수술 등 정상 운영 시작 -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원장 손병관)은 정부 정책에 따라 6월 10일부로 감염병 전담병원 기능을 종료하고 지난 13일(월)부터 일반 의료체계로 정상 운영한다.
청주의료원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속속 발생할 무렵인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약 2년 4개월 동안 충북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진 환자 누적 실인원 4,258명(일반:3,595, 정신과:663)을 입원 치료했다.
또한, 신종 감염병을 진단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도 선제적으로 갖추며 45,109건 검사를 진행했고,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초기 의사 및 간호사 등 인력을 지원하는 등 지역 책임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했다.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된 청주의료원은 외래 및 입원진료, 응급실, 수술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호스피스·완화의료 등 각종 의료서비스 기능을 점차 정상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현재 138억원을 투자해 건립된 장애친화형 건강증진센터도 임시 사용 승인을 맡아 본관 2층에 있던 일반검진센터(일반검진·암검진·특수검진·신체검사)를 이전하여 사용하고 있다.
기존 일반검진센터로 사용되던 공간은 종합검진센터 확장을 위해 내부 공사중으로 완료 후에는 고객에게 좀 더 쾌적한 건강검진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되는 기간 청주의료원으로 많은 학생,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각종 협회, 기업 등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많은 도민이 보내온 따뜻한 마음에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보답하고자 청주의료원은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불확실한 상황임에도 ‘양질의 의료와 포괄적 공공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이라는 비전 2025를 선포하며 응급실 및 중환자실 확충, 충북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유치,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장애친화형 건강검진센터 증축 등 건강안전망 기능 수행을 위해 노력했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많은 도민분들의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들 덕분에 2년 4개월간 감염병 전담병원 역할을 순조롭게 끝 마칠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말과 “이제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해제 됨에 따라 응급 진료 및 수술, 심혈관센터, 인공신장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호스피스·완화의료 등 모든 의료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며 지역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충북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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