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현 의사,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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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재빈 작성일20-12-31 08:51 조회7,0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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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현
의사(인턴),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충북대병원에서 청주의료원으로 파견 온 나경현
의사(인턴)가 청주의료원 병동 간호사와 정신과 입원 환자 등 총 300여 명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는 평소 화장실갈 시간 없이 분주하게 코로나19 환자 치료하며 희생하는 간호사를
보며 느낀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더불어 장기간 입원 치료에 지쳐있을 140여 명의 정신과 환자에게도 소소한 즐거움을 드려 병원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나경현 의사는 사비를 들여 정성스럽게 포장된 양말을 선물했다.
선물을 전달 받은 청주의료원 간호사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증가로 휴일과 공휴일에도 밤낮없이 출근해야 했기에 올해 크리스마스를 챙길 겨를이 없었다” 며 “그래도 인턴 선생님의 깜짝 선물 덕분에 긴장의 연속이었던 병동에서 잠시나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말을 전했다.
선물을 전달 받은 청주의료원 간호사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증가로 휴일과 공휴일에도 밤낮없이 출근해야 했기에 올해 크리스마스를 챙길 겨를이 없었다” 며 “그래도 인턴 선생님의 깜짝 선물 덕분에 긴장의 연속이었던 병동에서 잠시나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말을 전했다.
이에 나경현 의사는 인터뷰에서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의료진과 환자분들을 보며
각자의 힘든 상황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 드리고 싶어 계획했다” 며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모두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경현 의사는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자는 모토를 갖고, 현재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同대학교 병원 인턴으로서 청주의료원에 파견 근무 중이고, 내년 3월부터는 신경외과 전공의로서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수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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