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노인일자리 새 모델 '카페 푸릇' 문 활짝

충북도 투자·청주의료원 무상임대 동관 1층 오픈
흥덕시니어클럽 운영… 영양가득 샐러드 제공

청주의료원 동관에 오픈할 샐러드 카페 '카페푸릇'. 어르신들 15명이 직접 운영해 친환경 특성화 카페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주의료원 동관에 오픈할 샐러드 카페 '카페푸릇'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노인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샐러드 카페 '카페푸릇'이 청주의료원 동관에 문을 연다.

이번 카페 오픈은 충북도의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 지원과 청주의료원의 무상임대 지원으로 가능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카페푸릇'은 청주흥덕시니어클럽(관장 정미정)에서 운영하며 샐러드, 생과일 주스 등의 건강식을 제공하는 친환경 컨셉의 카페로 운영된다.

카페푸릇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샐러드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에게는 경제적 지원과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카페 푸릇 친환경 샐러드

카페푸릇에서 일하게 되는 한 근무자는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푸릇이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활기찬 소통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페푸릇'은 청주의료원 동관 1층에서 15일 오전 11시 개소식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